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2
연예

현주엽 "많이 먹는 스타일 아닌데"...1.3kg 고기 클리어 (먹보스쭈엽이)[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8:07 / 기사수정 2021.02.18 18:0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현주엽이 고기와 된장찌개, 냉면까지 알찬 먹방을 펼쳤다.

현주엽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에 '현주엽이 직접 찾은 의정부 고깃집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현주엽은 꽃등심과 채끝을 주문한 뒤 "특수부위는 다 들어가 있느냐, 고르는 거냐. 차돌박이는 두툼하게 썰어주시냐" 등 질문을 던지며 꼼꼼히 주문했다.

현주엽이 주문한 고기는 꽃등심, 채끝, 특수부위, 차돌박이 각 1인분씩으로 총 1.3kg이었다.

현주엽은 "아는 동네가 아니라서 검색으로 지도나 후기, 사진을 봤다. 80~90% 사진이 마블링도 좋고 고기가 좋았다. 들어 오면서 냉장고를 보니 고기가 나쁘지 않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기가 등장하자 현주엽은 "양은 정확한 것 같다. 괜찮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주엽은 고기를 들어 올리며 세세히 관찰하기도 했다.


현주엽의 첫 번째 선택은 차돌박이. 현주엽은 "처음에 고기 올릴 때 이 소리가 나야 한다. 그래야지 불판이 준비가 된 거다"라며 기뻐했다. 현주엽은 "기름이 적은 부위에서 기름이 많은 부위로 가야 한다. 그런데 이건 많이 아쉽다. 된장찌개에 들어가야 할 정도"라고 평했다. 맛을 본 현주엽은 "냉동 차돌 맛이다. 맛은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등심이었다. 현주엽은 "새우살이 박힌 등심을 줬다. 등심 중에 새우 살 나오는 등심이 제일 맛있다. 사실 알등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맛있진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 입 고기를 먹은 현주엽은 "맛있다. 혼내준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현주엽은 가게의 굵은 소금을 칭찬하기도 했다. 현주엽은 "소금이 얇으면 막 그냥 푹푹 찍게 된다. 입자가 굵은 소금을 올려서 먹을 수 있다. 많이 짜지도 않다. 소금이 고기 먹을 때 중요한 것 같다"라고 소금론을 설파했다.

세 번째는 채끝살이었다. 현주엽은 고기가 다 익기도 전에 "와볼 만한 집이다. 맛집"이라고 평했다. 채끝을 입에 넣은 현주엽은 "맛있다. 고기 냄새도 없고 육향도 좋고 씹는 맛도 좋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현주엽은 살치살과 갈빗살을 함께 구웠다. 현주엽은 잘라 나온 고기를 보고 "내가 원하는 대로 잘라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 한번 일할 걸 여러 번 일하게 한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갈빗살을 맛본 뒤에는 "갈비라서 씹는 맛이 더 있다. 퍼지지 않고 향을 잘 모아주는 것 같다. 큼직큼직하게 구웠으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여기는) 특수 부위보다는 채끝이나 그냥 등심이 더 나은 것 같다. 잘라 주니까 어느 부위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요건 살치 부위지만 이건 살치 부위가 아닌 것 같다"라고 뇌섹남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1.3kg의 고기를 클리어한 현주엽은 "스타일을 바꿀 거다. 나 진짜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사람들이 오해한다. 그래서 한 곳에서는 조금만 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주엽은 "된장 먹을지 냉면 먹을지 어떻게 정하느냐"는 질문에 눈치를 보더니 "둘 다 먹는다"라고 답했다. 현주엽은 된장찌개 2인분과 물냉면, 비빔냉면을 후식으로 주문했다.

된장찌개를 맛본 현주엽은 "특이하다. 뭐가 특이한지는 모르겠다"라면서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범인은 바로 능이. 현주엽은 "입에 맞지는 않는다"라면서도 밥 두 공기를 비벼 순식간에 찌개를 비웠다. 냉면과 비빔냉면을 한 입 맛본 뒤에는 "두 개를 놓고 비교하자면 비빔냉면"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현주엽은 "고기가 맛있었다. 한번은 찾아와 볼 만한 곳. 이 근처에 살면 단골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먹보스 쭈엽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