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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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추어탕집 원가 계산 "추어 3배 더 넣어도 돼" (골목식당)

기사입력 2021.02.17 23: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추어탕집의 미꾸라지 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이 강서구 등촌동 골목의 추어탕집을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사장님의 조리방법을 보자고 하면서 원가 계산을 했다. 백종원은 미꾸라지 1kg 속 미꾸라지 개수를 세어보라고 했다. 58마리였다.

백종원은 "왜 다른 집처럼 믹서기에 갈지 않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이렇게 배우기도 했고, 가시, 내장이 들어가면 쓴맛이 난다고 해서 그렇다"라며 정성이 들어가는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원가 책정에 대해 알려주면서 "미꾸라지가 한 그릇에 3마리도 안 들어간 거다"라며 추어 양을 늘려 진한 국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백종원은 "가뜩이나 장사 안 되는데, 원가를 어떻게 더 높여야 하나 싶을 거다. 추어를 3배 더 넣어도 원가율이 50%를 안 넘어간다"라고 계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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