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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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박남정에 "관절 괜찮으세요?" 목 디스크 고통 호소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1.02.17 21:31 / 기사수정 2021.02.17 21:3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팝핀현준이 목 디스크로 고통을 호소했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대한민국 대표 춤꾼' 특집으로 박남정, 팝핀현준, 한초임, 엔플라잉 이승협이 출연했다.

KBS '가요톱텐'에서 총 13번 1위를 했던 박남정은 한 앨범에서 1위 곡이 2곡이 나왔다고 밝히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팝핀현준은 박남정이 처음 나왔을 때 "저 형의 팔, 다리에는 기계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박남정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미스트롯2'에서 노래와 댄스 실력을 인정받은 한초임은 "원래부터 춤을 잘 췄냐"는 질문에 "유치원 때 재롱잔치에서 춤을 췄는데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발레를 제안하셨다. 다섯 살 때부터 발레를 하면서 지금 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모든 장르를 섭렵하게 됐다"고 답했다.

반면 춤과 전혀 관련 없는 엔플라잉 이승협은 "아무래도 밴드다 보니까 평소에도 몸을 잘 안 움직인다. 평소에 선배님들 유튜브를 보고 동경해왔다. 중력을 거스르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밴드도 리듬을 타게 되면 기본적으로 움직이지 않냐"며 댄스를 요청했다. 이승협은 흔쾌히 박명수의 제안에 응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춤을 선보였다. 팝핀현준은 "기타 치는 춤을 추는 폼이 '락킹'이라는 장르에 있는 동작이다"라며 기타춤을 췄다.


그런 팝핀현준을 보고 박명수는 "아까 팝핀현준이 디스크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녹화 쉬는 시간 팝핀현준은 박남정에게 "관절 괜찮냐? 목 디스크가 완전 심하게 왔다. 죽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박남정의 레전드 무대를 본 한초임은 "아직까지도 살아계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남정은 "정답이죠"라며 웃었다.

박명수는 팝핀현준을 이날의 '에이스'로 꼽으며 "'우리말 겨루기'에서 2번이나 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혼자 나갔냐"는 김용만에 팝핀현준은 "아내랑 같이 나갔다. 아내가 정답을 맞힐 때 힌트도 주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박남정은 '가족오락관' 외엔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남정은 "딸 시은과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 적이 있다. 결과는 좋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초임도 "퀴즈가 처음이다"라며 퀴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승협은 "저도 처음이긴 한데 리더이고 어릴 때부터 쭉 임원이었다. 그래서 퀴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며 기대를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건 이력서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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