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3 11:09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United States Sports Academy:USSA)가 주최하는 올해의 남녀 선수상(The Male and Female Athlete of the Year awards)여성 후보에 올랐다. 지난 10월,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수상한 김연아는 올해의 남녀 선수상 수상까지 도전하고 있다.
USSA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ussa.edu/ballots/athlete-of-the-year)를 통해 올해의 남녀 선수상 24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수상자는 오는 24일까지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24명의 남녀 선수 후보는 언론 관계자, 스포츠 기구 및 정부기관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USSA는 김연아에 대해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했고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연아와 함께 여성 선수상 부분을 경쟁할 후보로는 크리스티 커(골프, 미국),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미국), 킴 클리스터스(테니스, 벨기에), 린지 본(스키, 미국) 로렌 잭슨(농구, 호주) 등이 있다.
[사진 = 김연아 ⓒ Gettyimages /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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