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KBS2 '개그콘서트'에서 '노통장'으로 활약했던 개그맨 김상태(37)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상태는 오는 4일 KBS홀에서 10세 연하의 대학원생 서모 씨와 화촉을 올린다.
예비신부인 서 씨는 모 대학 예술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5개월 전 대학원 공부를 하며 처음 만나 약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주례는 온누리 교회 김정민 목사가 서고 사회는 개그맨 고명환이 본다. 또 축가는 가수 김경호가 부르기로 예정됐다.
김상태는 "예비신부는 착하고 여성스럽다. 특히 가족처럼 부모에게 잘한다. 부모가 딸처럼 느낄 정도"라며 "이 사람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99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상태는 KBS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통장'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했으며 최근 연기자 전환을 위해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몸무게를 10Kg가량 줄여 '몸짱'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 = 김상태 웨딩사진 ⓒ 황마담웨딩컨설팅]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