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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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고백', '너의 편' 포스터…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진심 어린 고백

기사입력 2021.02.16 17:11 / 기사수정 2021.02.16 17: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의 '너의 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는 '걱정하지마, 우린 언제나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든든한 외침을 따뜻한 감성 안에 밝은 이미지 안에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백'은 '도가니', '미쓰백' 등의 영화들에 이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개봉 전 열린 시사회에서도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어른들의 외침이 강한 울림을 전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고백'은 아동학대라는 불편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문제를 다루지만 아이들의 상흔을 결코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으로 그리지 않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아이들의 편이 되어줄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공개된 '너의 편'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진솔한 태도로 아이들의 편이 되어줄 바로 우리 어른들의 공감과 응원을 촉구한다. 

영화 제목인 '고백'은 타인과의 유대에서 위로와 구원을 받아 삶의 의지를 다잡고 용기를 얻는 희망의 과정에 대한 의미다. 또 영문 'GO BACK'의 뜻처럼 아이들의 끔찍한 비극을 막을 수 있는 때로 돌아가고픈 회귀에 대한 염원, 이에 모든 아이들이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배우 박하선의 캐릭터와 동화된 세밀한 연기에 대한 극찬과 하윤경의 당찬 면모, 아역 감소현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고백'은 2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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