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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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패티' 신승호 "축구선수 11년→모델→배우로…지금이 행복"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6 10:54 / 기사수정 2021.02.16 10: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승호가 배우로 살아가는 현재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승호는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과거 축구선수로 11년 동안 활동했던 신승호는 이후 187cm의 큰 키를 활용해 패션모델로 활동해온 뒤 지금의 배우 생활까지 이르게 됐다.

이날 신승호는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었던 그 시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더 생기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축구선수로 11년 동안 살았었다. 11년이라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버텨왔는데, 축구를 그만두기 1~2년 전부터는 행복하지 않다는 마음이 들더라. 더이상 이 길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무작정 그만두게 됐고, 어떤 길을 가야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 주위의 권유로 패션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축구를 그만둔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연기를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더블패티'는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돼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킹콩 by 스타쉽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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