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이소연과 차선혁의 관계에 충격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차보미(이혜란), 주세린(이다혜)과 함께 오하라(최여진)의 귀국을 맞이했다.
이날 '동대문 완판 여신'이라고 불리는 디자이너 고은조(이소연 분)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고은조는 "여러분 드디어 이번 주 신상이 나왔다. 이번 주 레인보우 스웨터다"라며 "저 오늘 엄청 신난다. 저의 부케를 받아 줄 절친이 오늘 귀국하는 날이다. 저 곧 품절녀 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고은조, 차보미, 주세린은 오하라를 맞이하기 위해 꽃을 들고 공항에 모였다. 오하라의 귀국에 세 사람은 "우유 빛깔 오하라"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오하라는 "너희 때문에 창피해서 못 산다. 나 주연 아니고 조연이야"라고 말했다.
오하라의 어머니 금은화는(경숙)는 "네가 하고 싶었던 거 다 했으니 이제 네 자리로 돌아와라.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제왕 그룹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오하라는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 금은화는 "내가 지금까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살아왔는데. 다 수근대는 거 널 위해서 참았다"며 소리쳤다.
한편, 주세린은 고은조에게 "월드 웨이보 공모전 알고 있냐"물었고 고은조는 "모른다. 알았어도 결혼 준비 때문에 바빠서 못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주세린은 '다행이다. 은조 졸업 작품으로 공모전 낸 거 알면 안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배우를 못 그만두겠다는 오하라의 말에 아버지 오병국(이황의)은 "너가 연락도 안 되는 오지에서 영화 찍는 동안 맘 편히 자본적이 없다"고 소리쳤다. 이에 오하라는 "회사에 진짜 관심 없다. 정략결혼도 싫다. 결혼 추진하면 집을 나가 버리겠다"고 소리쳤고 이에 오병국은 오하라의 뺨을 내리쳤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아빠한테 맞았다며 문자를 보내 불러냈다. 차선혁과 고은조의 관계를 모르는 오하라는 술에 취해 차선혁에게 "오빠 생각 많이 났다. 오빠 때문에 배우 된 거니까 나 책임져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 성공하면 인기 엄청 많아질 거다. 그러니까 우리 사귀자"라며 차선혁을 껴안았다.
한편, 고은조와 차선혁은 결혼 소식을 알리기 위해 주세린 차보미 오하라와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오늘 우리 만나는 거지?"라며 문자를 보냈고 식사 자리에서 "오늘 남자친구가 올거다"라며 자랑했다. 고은조 역시 "결혼할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라고 했고 이내 차선혁이 등장했다. 차선혁이 고은조의 결혼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된 오하라는 충격을 받았다. 이에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 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