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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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박하선 "일·육아 병행, 남편 류수영 있어 가능…정말 고마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5 14:30 / 기사수정 2021.02.15 14:1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하선이 남편이자 동료인 류수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고백'(감독 서은영)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하선은 지난 2017년 1월 류수영과 결혼해 같은 해 딸을 품에 안았다.

육아 후 복귀까지 4년 여의 경력 단절을 겪기도 했었다는 박하선은 다시 복귀해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다행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남편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도 사실 지금 굉장히 일이 많다. 예능 프로그램만 네 개 정도 하고, 새 작품도 하나 들어간다. 저희끼리는, 합의를 본 것은 아니지만 일이 들어오면 뭔가로 인해서 우리가 못하게 되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양가에서도 많이 도와주시고 그래서 가능한 일인 것 같아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조심스럽게 류수영 이야기를 전하는 박하선에게 '공식적인 자리를 빌려 류수영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남편은 밖에서 제 얘기를 참 잘 해주더라. 정말 고맙다고 꼭 얘기해달라"며 웃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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