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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잘 뽑았다"…'온앤오프' 제작진 자신한 엄정화→초아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1.02.15 11:0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온 '온앤오프'가 다섯 멤버의 케미를 자신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5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찬양 PD를 비롯해 엄정화, 성시경, 초아, 윤박, 넉살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지난해 첫 방송 이후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하고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담아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새롭게 돌아온 '온앤오프'는 엄정화와 성시경이 진행을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한다.

또한 지난해 '온앤오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엄정화가 새롭게 MC로 합류, 인생 첫 MC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그룹 AOA 출신 초아의 3년만의 방송 복귀로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방송된 '온앤오프'와 새롭게 돌아온 프로그램의 차이점에 대해 신찬양 PD는 "먼저 프로그램 시간대가 변경됐다. 그 전보다 시간이 늘어나 출연자분들의 일상을 자세하게, 집요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또 하나는 출연자분들이 달라졌다. 엄정화 씨는 작년에 나오셔서 일상을 공개하신 것도 멋있었지만, 같이 있는 분들의 다른 영상을 볼 때도 따뜻한 시선으로 질문이나 공감을 해주시는 게 좋았다. 그런 게 진짜 관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프로그램에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같이 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 MC 엄정화에 믿음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새롭게 합류한 초아와 윤박에 대해 신찬양 PD는 "넉살 씨까지 '초박살'이라고 명명했는데, 세 분 케미가 정말 좋으시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찬양 PD는 "엄정화 씨는 따뜻한 분이다. 첫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하셨다. 막상 녹화를 들어가니 날아다니시더라. 성시경 씨와도 케미가 잘 맞고, 초아 씨와 차청화 씨가 사적다큐를 보여주셨는데, 공감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더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톱을 찍으신 분이니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이 많지 않나. 그런 부분 떄문에 모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찬양 PD는 "초아 씨는 3년 만에 처음 저희 프로그램을 찾아주셨다. 그 전에 워낙 예능을 잘 하시는 것으로 유명하셔서 기대가 있었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녹화를 참여해주셨다. 그리고 정말 솔직하시더라. 3년동안 있던 일들부터 지금의 감정,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윤박에 대해서 그는 "윤박 씨는 지난해 출연했을 때 너무 웃겼다. 대체 어떤 사람일까, 일상을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스튜디오에서도 잘 해주신다"고 했다. 넉살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시고 공감도 잘해주신다. 스튜디오에 방송을 하러 오시는 게 아니라 남들의 일상을 보려고 오신 게 보인다. 넉살, 윤박 씨 동갑인데 두 분 티키타카가 잘 맞는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찬양 PD는 "캐스팅을 잘했다. 잘 뽑은 5명의 멤버다 생각이 들었다"며 5인 멤버 조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첫 고정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말을 조리 있게 하거나 즐겁게 메워줄 수 있는 말재주를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MC 제안 받았을 때 못할 것 같다 생각이 들었다. 환불원정대를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교감을 할 수 있더라. 그런 기쁨을 좀 더 오래 갖고 가고 싶어 고민 끝에 결정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첫 녹화 때 긴장을 했는데 멤버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고 즐거워서 '내가 왜 고민을 했지?' 했다. 그냥 즐기다 가는 그런 시간이 되더라"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덧붙였다.

3년 만에 돌아온 초아는 "조금 오래 쉬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여가시간을 보내나 궁금했다. '온앤오프'에서 그걸 많이 보여주셔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감사하게도 기회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며 "같이 하시는 분들이 좋아서 분위기 즐기고 재밌게 놀다가 촬영이 끝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신찬양 PD는 "다섯 멤버의 케미"를 첫 방송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엄정화 씨와 성시경 씨 케미가 엄청나다. 그리고 '초박살'의 케미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1회에 엄정화, 초아, '철인왕후'의 최상궁 역 차청화 씨가 나온다. 세 분의 온앤오프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엄정화는 "처음 합류했을 땐 잔잔하고 따뜻하고 그런 분위기를 그렸는데 정말 수다스럽고 웃고 하며 진이 다 빠졌다. 여러분도 즐거워해주실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온앤오프'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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