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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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소통도 실력도 완벽한 남자

기사입력 2021.02.15 09:08 / 기사수정 2021.02.15 17:13



V데이(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방탄소년단 뷔가 하하의 노래를 추천곡으로 올리며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지난 14일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릴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마음을 줬던 곡, 기분 like haha #V ' 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의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추천했다.

뷔가 쓴 글은 방송인이자 가수인 '하하'의 2018년도 발표곡 '당디기 방'의 나오는 구절이다.

뷔 자신의 이름이 나오는 구절인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를 인용한 것.

당시 하하는 기분이 최고로 좋다는 말을 재치 있게 표현해 "진짜 뷔가 되고 싶다"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당디기 방'에 뷔를 넣은 이유로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다 잘생겼지만 뷔가 제일 잘 생기지 않았나'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한 예능 방송에서도 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뷔의 트윗을 본 하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BTS like V'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뷔는 소통력 이외에 가창력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3일 조수미는 유튜브 채널 ‘수미 조 오피셜(Sumi Jo Official)’을 통해 ‘조수미가 뽑은 BTS 최고의 목소리는?’라는 주제의 영상을 게재했다.


조수미는 뷔의 생일인 지난해 12월 30일, 생일선물로 뷔의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 커버곡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또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힘든 조건 속에서 커버곡을 영상으로까지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조수미는 “방탄소년단 팬이 된 이유”와 “누구를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면서 이에 우연히 뷔가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도르마(아무도 잠자지 말라)’를 부르는 영상을 접하고 뷔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답했다.

조수미는 네순도르마가 굉장히 어려운 아리아인데 뷔가 반주도 없이 음을 정확히 잡고 부르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극찬을 남겼다.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 조수미는 “뷔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관심이 갔으며 그런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가 클래식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것은 흐뭇하다.”고 뷔의 재능을 높이 사며 특별한 애정을 보냈다.

또 “태형(뷔의 본명)이가 바리톤인데 높은 음까지 있는 테너 곡을 부르는 대단한 음역 대를 가지고 있어 놀랐다. 오페라에 나오는 듀엣을 태형이와 불러보면 정말 좋겠다는 상상을 해봤다”라고 말해 팬들은 협업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같은 뷔의 소통력과 실력은 팬들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빅히트엔터테인먼트-조수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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