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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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배고프신神'의 편식…"건강한 맛 싫어" (신선놀음)[종합]

기사입력 2021.02.12 22:34 / 기사수정 2021.02.12 22:3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볼빨간 신선놀음' 유민상이 건강한 맛이 싫다고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이하 '신선놀음')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개그맨 유민상이 출격했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서장훈은 "전문가도 아닌 애들이 음식을 평가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오늘은 특별히 게스트를 섭외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하하는 "아직도 배고프신(神)이다"라며 유민상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민상 씨가 잘 나온 게 이분은 전문가다. 왜냐하면 많은 대중들이 유민상의 먹는 것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살이 더 쪘다는 김종국의 말에 유민상은 "절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상은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 음식의 맛있음 정도는 다 쓰여져 있다. 포장 봉지를 뒤집어 칼로리를 보면된다. 칼로리가 높으면 높을수록 맛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민상은 "그렇게 맛있는 것들이 대중의 입맛 지표이다"라고 설득력있는 말을 전했고 이에 성시경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기본적으로 유민상 씨가 다양한 것을 많이 먹어 봣을 것이다. 오늘 평가하는 기준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맛 평가를 위해 아침도 거르고 왔다. 금도끼를 줄여달라는 특명을 받았다. 제 입맛에는 모두에게 금도끼를 줄 수 있지만, 뚱뚱이 3인방(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에게 권했을 때 맛있다고 할 수 있는 지 보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오늘의 주제는 닭이었다. 서장훈은 유민상에게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 중 뭐가 더 좋으냐"물었다. 이에 유민상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수준이다"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양념이다. 밥을 비빌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싫어하는 음식으로는 "유일하게 싫어하는 음식이 도가니탕의 도가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민상은 "찐득하고 헐렁한 식감을 싫어한다. 족발도 껍데기 아닌 살코기를 좋아한다. 건강한 맛은 맛이 없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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