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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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서효림 등장에 진땀 "며느리에게 언행 조심스러워" (수미네반찬)[종합]

기사입력 2021.02.11 20: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의 등장에 진땀을 뺐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에서는 김수미의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이 함께했다. 

이날 김수미의 설명에 따라 이연복, 이특, 홍석천은 시금치꼬막무침에 도전했다. 오랜만에 '수미네 반찬'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김수미는 "메뉴 생각하느라 3일을 못 잤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연복, 이특, 홍석천은 우여곡절 끝에 시금치꼬막무침을 완성했다. 김수미는 이연복의 결과물에 가장 만족하며 95점을 줬고, 요리 중 실수한 이특에게는 90점을 줬다. 홍석천은 60점을 받아 꼴찌가 됐다. 

이어 봄동만두를 만들게 된 상황. 게스트로 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이 등장했다. 김수미는 서효림 등장에 앞서 "아니 나는 정말 싫은데, 이 게스트 싫은데 (제작진이) 그렇게 사정을 하더라. 이 게스트를 한번 해달라고. 난 정말 부담스럽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서효림이 등장한 후에도 김수미는 그의 눈을 바라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왜냐면 후배였을 때랑 며느리가 됐을 때 언행이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서효림도 봄동만두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손이 느린 서효림은 김수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김수미는 직접 가지 않고 홍석천을 보내 서효림을 돕도록 했다. 며느리를 배려한 것. 완성된 요리를 맛본 후엔 '수미네 반찬' 최고 점수인 1000점을 줬다. 

쥐포튀김도 만들었다. 서효림은 튀김반죽을 잘 하지 못했고, 김수미는 다른 제자들에게와 달리 작은 목소리로 개인 교습을 해줬다. 장동민은 "며느님 오시니까 좋다. 이렇게 상냥한 선생님도 보고"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수미는 서효림에게 "죽기 전까지는 반찬 해서 보낼 테니까 내 손맛 그대로 좀 배워서 해"라고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서효림은 "저희 남편이 가끔 이야기를 한다. 하다 못해 통조림 햄도 엄마가 해준 건 다르다더라. 말이 되냐. 똑같은 햄인데"라며 남편에게 서운함을 전해 웃음을 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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