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국가대표 전미라가 작년 윤종신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설날 특집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였던 전미라가 출연했다.
이날 '골떄녀' 측은 "답답한 엄마들의 스트레스를 공을 차면서 풀어라"라고 전했다. 이에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인 전미라는 "많이 답답했다. 아이들 삼시 세끼 다 해 먹여야 됐다. 전 작년에 남편도 없었다. 최악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냐는 질문에 "못 푼다.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은 취미도 없다. 특기도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트레스 푸는 것도 뭐 옛날에야 친구들 만나서 영화 보고했지만 이젠 그런 것도 할 수 없다. 그래서 집서 맥주 마시는 정도? 그게 그렇게 행복하다. 잠을 많이 안자더라도 영화보거나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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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