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이 네이버 NOW. '소문의 아이들' 단독 호스트로 데뷔해 톡톡 튀는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문의 아이들'은 지난 1월 (여자)아이들 컴백을 기념해 3회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송되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정식 라이브 쇼로 새롭게 돌아왔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단독 호스트로 발탁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지난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소문의 아이들' 첫 방송에서 미연은 팬들과 함께 실시간 채팅과 메시지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미연은 “여러분들이 화요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화요요정’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여자)아이들 수진을 비롯해 우주소녀 은서, 여자친구 신비 등이 전화 연결을 통해 미연에게 응원을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미연은 시청자들과 함께 애칭을 정하는 시간도 가지며 “제가 면(미연)이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을 국물이라고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연은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다. 제 마음대로 정하겠다”라며 엉뚱하고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미연은 평소에 자신이 들고 다니는 가방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을 공개하는가 하면, 미션 노래의 가사를 틀리지 않고 부르는 ‘쟁반노래방’ 등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과 함께 소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트와이스 사나에게 깜짝 전화가 걸려왔다. 사나는 “심심할 때 미연이가 혼자 말하는 것을 잘하더라”라며 “앞으로 미연이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떨지 말고”라고 애정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후 미연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 호스트가 되어 매주 약속된 시간에 나우에서 만날 수 있다니 앞으로의 화요일이 정말 기대되고 설렙니다"라며 "첫 오디오쇼는 긴장하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웠어요. 지치고 힘들 화요일에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는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각오를 전해 앞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여자)아이들 미연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소문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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