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이이경 "많은 사랑 덕에 더 의미 깊고 행복했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암행어사' 이이경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에서 박춘삼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이이경이 10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푸릇푸릇하고 산이 울창했던 여름부터 눈이 소복소복 쌓이기 시작했던 겨울까지 한 계절 한 계절을 모두 느끼면서 촬영을 했는데,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더 의미도 깊고, 행복했던 촬영이었습니다"라며 진심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이경은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춘삼이는 또 어딘가에서 의리 있고, 정도 눈물도 많고, 사람들을 잘 챙기는, 춘삼이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하면서 재밌게 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춘삼이를 계속 기억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라며 박춘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뿐만 아니라 이이경은 "'암행어사'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다가오는 설날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이경은 '암행어사'에서 대체 불가 캐릭터 박춘삼으로 분해 완벽한 싱크로율로 매회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는 센스 넘치는 대사 소화력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완성, 코믹 사극 연기의 새 지평을 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이이경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이경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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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