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신지훈이 '암행어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9일 종영을 앞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무예별감 최도관 역을 맡아 맹활약한 배우 신지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암행어사'에서 신지훈은 성이겸(김명수 분)을 필두로 한 어사단에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이자 임금(황동주) 곁을 든든히 지키는 충신 최도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지훈은 세도가의 등쌀에 시달려 국정 장악에 어려움을 겪는 임금의 눈과 귀가 되어 어사단의 활약을 조정에 전하는 것은 물론, 어사단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들을 구하는 만능 키맨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신지훈은 호위무사 역에 찰떡인 탄탄하고 압도적인 피지컬에 187cm의 큰 키, 조각 같은 비주얼로 김명수, 권나라 등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에게 비주얼 맛집으로 통했던 '암행어사'의 ‘비주얼 치트키’로 눈도장을 찍으며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암행어사'로 첫 사극에 도전한 신지훈은 "지난 여름, '암행어사' 캐스팅 후 액션 스쿨에서 무술 연습을 하며 준비하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니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다. 첫 사극 출연에 많이 걱정했었는데, 촬영을 무사히 마친 지금 '암행어사'는 제게 배우로서 큰 자신감을 심어 준 고마운 작품이 되었다. 감사하게도 시청률까지 잘 나와서 세네 배로 더 기뻤던 것 같다. '암행어사' 덕분에 2021년 새해를 아주 뜻깊고 행복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암행어사'를 시청해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파이팅해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지훈은 2011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지컬, 웹드라마를 거쳐 공중파 드라마, 상업 영화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암행어사' 종영 이후 18일 영화 '간이역'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2021년 초부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지훈의 다음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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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