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아슬아슬 대학 합격기 "면접, 3초 끝…한 달 뒤 합격" (밥심)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박은석이 자신의 대학 합격기를 밝혔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박은석이 대학 합격기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석은 갑작스레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런 박은석에게 어머니는 "한국에 있을 거면 제발 부탁이니까 대학만은 꼭 가서 졸업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이에 박은석은 "남들은 예고도 다니고 특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가까스로 붙는다. 전 오자마자 시간도 없고 돈도 없었다. 색소폰을 불었는데 생활고로 색소폰을 팔아서 특기가 없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시험장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3초 만에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끝났다. 나는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구나"라고 당시의 좌절감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한 달 뒤 합격 연락이 왔다고. 박은석은 당시 자신이 받았던 연락을 상세히 읊으며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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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