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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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 코로나19 감염 숨긴 이유…이미지 추락 어쩌나[엑's 재팬]

기사입력 2021.02.08 16:1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가 코로나19 감염을 공표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발각돼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뉴스 포스트세븐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소속사 호리 프로 측이 이를 '비공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가 보도된 다음날, 호리 프로 측은 이시하라 사토미의 코로나19 감염을 인정하며 "현재 자택 요양 중이며, 주말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시하라 사토미의 코로나19 감염은 지난 1월 중순에 2주에 1회씩 진행하던 정기 검사에서 이미 확인했으나, 이를 2주간이나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호리 프로 측은 "연예인이 코로나19 감염을 공표하는 것은 사회 불안을 부추기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변명으로 더 큰 비판을 마주해야했다.


해당 사태는 4일째 뉴스 토픽을 장식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역시 이시하라 사토미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뉴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뉴스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8일 일간 겐다이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시하라 사토미가 4분기에 방영하는 니혼TV '사랑은 Deep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중인데, 이는 결혼 후 첫 주연작이다. 소속사 측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일부 팬들이 떠났는데, 코로나19 감염이 보도되면 이미지 추락이 불가피해 부정적인 악순환을 피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 감염 자체는 욕 먹을 짓이 아니나, 이를 숨긴 것은 분명히 나쁜 짓이라며 이시하라 사토미의 이미지가 대폭 추락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것만으로 주연 드라마에서 하차해야했던 배우 카케이 미와코와 비교 대상이 되면서 계속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일본 톱스타로 분류되는 여배우로 '너는 펫', '워터 보이즈2', '실연 쇼콜라티에', '헤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금융계에 종사하고 있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호리 프로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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