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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라인? 너무 감사"…김우석 밝힌 #이경규♥ #컴백 목표 #핑크 머리 [종합]

기사입력 2021.02.08 18:50 / 기사수정 2021.02.08 17: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우석이 이경규에 감사를 표하며 '예능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8일 오후, 김우석은 두 번째 솔로 앨범 'DESIRE [TASTY]'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9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김우석은 이번 앨범에 제작, 기획, 프로듀싱 등 전체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앨범의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통일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처음부터 인간의 욕구를 풀어낸 앨범들을 만들려고 했다. 세 번째도 어느 정도 라인업이 짜여져 있다"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자랑했다.

전곡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린 김우석은 작사할 때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작사를 마지막에 한다. 영감이 팬분들이나 콘셉트에 따라 나오기 때문에 팬들을 생각하면서 쓰면 술술 나오는 것 같다"고 답하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 파격적으로 핑크 컬러 헤어를 선보인 것에 대해 김우석은 팬들이 가장 원하던 컬러였다면서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고 나니까 잘 어울린다 싶었다. 100% 만족한다"며  "데뷔하고 처음 해보는 머리 색인데 많이들 기뻐해주셔서 너무 좋다. 팬분들이 마음껏 좋아해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컴백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일까. 김우석은 "어떻게 하면 팬분들이 좋아하실까 생각을 많이 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많이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무대와 연기, 예능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석은 "저랑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저랑, 남들이 보는 제가 다르더라"라며 "활발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능에서 배우는 점, 배우 활동을 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다 다르더라.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경규 픽', '규라인'으로 불리는 김우석은 "감사하게도 나오시는 예능에 다 나갔었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 재미있었고 너무 큰 배움이 됐다. 많이 찾아주시는 이유는 솔직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난식으로 '조용해서 재밌다'고 하셨었는데, 카메라 뒤에서는 솔직하고 기특하고 예뻐서 그런 거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저도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도 예능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예능 꿈나무로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또 김우석은 "선배님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다. 저희 팬분들도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김우석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로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에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이미지가 구축되었으면 좋겠다. '이 친구가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며 그만의 포부를 전했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앨범, 활동 마무리 때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우석은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김우석의 새 앨범 'DESIRE [TASTY]'는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곡 'Sugar'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감각적인 가사로 표현한 POP R&B 장르 댄스곡으로, 김우석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티오피미디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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