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단독 1위·T1 5위 입성' 2021 LCK 스프링 4주차 순위…예측 불가한 순위 경쟁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이 4주차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일 T1 대 농심의 경기부터 지난 7일 담원 기아 대 DRX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4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단독 1위로 치고 나가는 담원 기아를 제외한 2위부터 6위까지 단 1승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중하위권 팀들이 뒷심을 발휘, 순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7승 1패 득실차 +10을 기록한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리브 샌박과 DRX를 모두 2대 0으로 제압하며 롤드컵 우승팀 다운 면모를 뽐냈다.

2위는 5승 3패 득실차 +6을 올린 젠지다. 젠지는 DRX에게 1대 2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농심을 2대0으로 격파, 5승을 달성했다.

3위는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5승 3패 득실차 +1을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를 잡아낸 한화생명은 리브 샌박의 일격에 맞아 3패를 기록했다.

4위는 DRX다. DRX는 5승 3패 득실차 +0을 달성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젠지를 꺾은 DRX는 담원 기아에게 0대 2 패배를 당했다.

5위는 4승 4패 득실차 +1인 T1이다. T1은 농심과 프레딧을 모두 잡아내며 올해 첫 연승을 기록했다. 4주차 2승을 모두 올리며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냈다.

6위는 4승 4패 득실차 +0인 KT다. KT는 프레딧에게 아쉽게 졌지만 아프리카를 꺾어내며 연패를 탈출했다. 

7위는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3승 5패 득실차 -1을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한화생명과 KT에게 모두 패배하며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8위는 3승 5패 득실차 -3인 농심이다. 농심은 T1과 젠지에게 패하며 4주차 1승을 올리지 못했다. 9위는 길었던 연패를 끊어낸 리브 샌박이다. 리브 샌박은 기세 좋은 한화생명은 2대0으로 격파했다.

10위는 프레딧이다. 프레딧 역시 KT를 잡아내며 저력을 증명했지만 아쉽게 T1에게 패배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LC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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