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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완벽한 경기력으로 한화생명에 1세트 선취…세트 7연패 탈출 [LCK]

기사입력 2021.02.07 17:3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1세트를 따냈다.

7일 오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아서' 박미르,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리브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에포트' 이상호가 나섰다.

1세트 블루 진영으로 나선 한화생명은 탈리야, 세라핀, 우디르, 레넥톤, 제이스를 밴하고 갱플랭크, 올라프, 아지르, 자야, 라칸을 픽했다.

이에 맞서는 샌드박스는 그라가스, 알리스타, 쓰레쉬, 트위스티드 페이트, 갈리오를 자르고 나르, 니달리, 조이, 카이사, 렐을 픽했다.

한화생명은 1레벨 단계에서 올라프를 상대 블루 쪽으로 밀어 넣으며 변수를 만들어보려했지만 리브가 이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반대로 리브는 윗 바위게 싸움에서 상대 올라프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자칫 '아서'의 올라프가 말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한화생명도 '쵸비'의 지원아래 상대 니달리를 잡아내며 반격을 날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상체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까지 획득했고 곧바로 탑에 전령을 풀며 탑을 강하게 압박했다. 강하게 '서밋'의 나르는 상대 갱플랭크와 2레벨 차이까지 벌리며 차이를 벌려냈다. 한화생명은 바텀 쪽에 힘을 실어보려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고 결국 웅크리며 후반을 도모했다.

계속해서 차이를 벌린 리브 샌드박스는 13대 4의 킬스코어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리브 샌드박스는 세트 7연패를 탈출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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