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그룹 아이즈원의 최예나가 '놀토' 간식타임 최초 앙코르 무대를 꾸몄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우리 동아리 들어올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의 최예나와 '연반인' 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음식인 한우 모둠 곱창을 두고 대결을 펼칠 가수는 90년대 여전사 베이비복스였다. 베이비복스의 곡 중에서도 'Change'로 받아쓰기를 진행하게 됐다.
문제 구간을 들은 최예나는 "피리 소리가 많이 들렸다"며 물결만 가득한 답을 적었다. 반대로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재재는 빼곡하게 답을 적어냈다. 하지만 재재는 확실한 가사를 말하기 보다 화려한 부연 설명만 이어나갔다.
결국 이날 첫 받아쓰기 원샷은 박나래가 받아냈다. 멤버들은 글자 수 오픈 힌트와 곡 정보 힌트, 다시 듣기 찬스를 쓰며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혀 한우 모둠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이어 '초코베리 브라우니'가 걸린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 간식 게임이 시작됐다. 이 게임의 룰은 특정 날짜에 1위 후보 공개 장면을 보고 해당 후보들의 곡명을 순서대로 맞히는 것이었다.
첫 번째 문제는 시크릿의 '포이즌'과 지드래곤의 '크레용'이었다. 재재는 시크릿의 '매직'과 지드래곤의 '크레용'이라고 대답해 아쉽게 문제를 틀렸다. 붐은 "박나래의 대표곡과 관련이 있다"고 얘기했고 이에 넉살은 '포이즌'과 '크레용'을 언급하며 정답을 맞혔다. 크레용의 노래에 맞춰 넉살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추자 멤버들까지 과열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다음 문제는 마마무의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었고 키가 바로 정답을 얘기했다. 키는 블랙핑크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엔딩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문세윤이 DJ DOC '머피의 법칙'과 노이즈의 '상상 속의 너'를 맞추며 머피의 법칙 노래에 맞춰 '댄스뚱'의 면모를 보였다. 살랑살랑 춤을 추는 문세윤에게 멤버들은 약하다고 소리쳤고 문세윤은 정체불명의 댄스를 춰가며 간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최예나는 서인영과, 이효리, 다비치의 노래의 정답을 맞혔다.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선곡해 잔망 폭발 무대를 보였다. ‘흥부자’ 최예나의 무대에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간식타임 최초 앙코르 공연이 펼쳐졌고 최예나는 여유롭게 무대를 누볐다. 이에 멤버들은 "역시 아이돌이다", "그 사이에 소품을 어떻게 봤어"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키, 태연, 최예나, 재재가 즉석에서 댄스동아리를 구성, 칼군무와 막춤이 더해진 합동 무대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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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