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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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X요린이, 초간단 시금치무침…'군침 유발자' 등극 (백파더)[종합]

기사입력 2021.02.06 18:31 / 기사수정 2021.02.06 18:3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백파더' 백종원이 '요린이'들과 함께 시금치무침을 완성했다.

6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요린이'들과 함께 겨울철 달고 맛있는 시금치를 요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백종원에게 실시간 댓글을 언급하며 "시금치가 남해초, 포항초 맛이 다 다르냐'라고 질문했다.

백종원은 "한국 시금치는 바닷가 쪽에서 많이 자란다. 제일 유명한 건 포항초다. 포항초의 특징은 뿌리가 다듬어져 유통된다. 유통하기 좋고 예쁘라고 뿌리를 자르는데, 사실 뿌리 부분이 달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제일 달 때 시금치 먹어보면 설탕이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오늘 요리에 대해 "외국에 계신 분들한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시간이 되면 시금치무침과 비장의 카드인 시금치 볶음을 만들 거다"라며 "하나하나 천천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시금치무침 준비물로는 시금치와 대파, 다진 마늘, 물, 소금, 국간장, 참기름, 깨가 필요했다.

백종원은 시금치의 단 맛을 언급하며 "설탕이 필요가 없다. 간장도 단 맛이 덜 들어있는 국간장을 쓴다"고 말했다.

먼저 백종원은 뿌리를 다듬는 방법을 알려줬다. 양세형은 "잘 모르시는 분들은 '당연히 뿌리를 떼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하실텐데, 아시는 분들은 뿌리만 찾아 먹는다"고 말했고 백종원도 "진짜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유병재는 "뽀빠이랑 시금치랑 많이 연관이 된다.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내가 어떻게 알아 뽀빠이한테 물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만큼 시금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시금치를 안 먹으니 시금치 판매 촉진을 위해 만화에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백종원과 양세형은 시금치를 물에 헹군 다음 데쳤다. 냄비에 시금치 1단이 잠길 만큼의 물을 담아 끓였다. 백종원은 "물의 양은 시금치와 부피가 비슷하면 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당히 준비하시면 된다. 백종원은 "옛날 요리하시던 분들은 소금을 넣으면 시금치의 색깔이 살아난다고 한다"라고 말하며 소금을 반 숟갈 넣어 시금치를 데쳤다. 백종원은 "간이 되는 게 아니다. 어차피 물에 헹굴 거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물이 끓을 때 넣어서 데쳐야 한다. 미리 시금치를 넣으면 죽이 된다"며 "시금치를 넣고 약 15초 후에 꺼낸 뒤 찬물에 헹궈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찬물에 헹군 시금치의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백종원은 "시금치무침은 시금치를 살살 풀어주는 느낌으로 양념이 배게 해야 한다. 결정타로는 참기름과 깨소금이다. 참기름이 마늘하고 만나면 정말 맛있다"라고 전했다. 백종원과 양세형은 깨를 절구에 으깬 뒤 시금치에 골고루 무쳐 시금치무침을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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