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지난 5일 함연지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연지네 새집을 소개합니다. 랜선 집들이 2탄(?)'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함연지는 "소소한 겨울 일상을 공유하려고 한다"며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이날 함연지는 함박눈이 내린 밖으로 나가 눈오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는 "눈오리 만드는 기구를 구하는 데에 실패했다. 손으로 거대 눈오리 만들기에 도전하겠다"더니 패딩까지 벗어던지고 눈 굴리기에 열중했다.
그러면서 그는 "햄편이 있었으면 진짜 크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며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함연지의 남편은 일 때문에 집을 비운 상태였다. 이어 함연지는 눈오리를 완성하더니 이내 눈닭으로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함연지는 남편과 밀푀유나베를 먹었다. 밥을 먹던 중 그는 "최근에 보일러가 고장이 났다. 5일 정도 찬물로 샤워를 했다"고 근황을 전하며 "우리 옛날에도 이런 적 있었다. 예전에 햄편이 뉴욕에 놀러왔다. 뉴욕 겨울이 정말 추워서 일주일 동안 정말 벌벌 떨면서 창문을 이불로 막았다. 진짜 재밌었는데"라고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식사를 마친 후엔 함연지가 "내가 최근에 쿠팡에서 집을 샀다. 집 안에 새로운 우리의 집을 지을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안겼다. 함연지가 언급한 '새 집'은 조립을 통해 만들어지는 뽀로로 종이 집이었다.
함연지는 "집콕을 하다 보니 집이 지겨워졌다. 그래서 새로운 집을 짓도록 하겠다"며 남편과 함께 집을 만들었고, 함연지의 남편은 완성된 집에 들어가 "전등이 밝게 잘 설치가 돼 있다. 바닥에는 따뜻하게 무릎담요를 깔아줬다"고 새로운 집을 소개해 폭소를 안겼다.
새로운 집 안에서 부부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군밤, 군고구마를 먹으며 수다를 떤 것. 이후에는 게임을 하며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 '햄연지'를 통해 일상도 공유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함연지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