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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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뜻밖의 하차 위기?…이준이 "맛있는데 이상해"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1.02.06 01:53 / 기사수정 2021.02.06 01:5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김재원이 아들 이준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김재원은 아들 이준이의 아침 일과를 공개했다. 이준이는 능숙하게 카메라를 매만지며 인사를 건냈다.

이날 김재원은 아들 이준이의 아침 일과를 공개했다. 이준이는 능숙하게 카메라를 매만지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준이는 의젓하게 홀로 세수는 물론 양치까지 끝냈다. 그러나 김재원은 이준이가 스스로 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이는 발레복으로 갈아입고 남다른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이준이는 김재원의 자세를 봐주는 등 꼬마 발레리노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후 김재원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하루의 시작을 든든하게 할 수 있다"라며 장어를 꺼내 들었다. 김재원은 "요번 주제인 김치 중에서 (이준이가) 가장 좋아하는 게 파김치다"라며 파김치장어전골을 만들 것을 예고했다.


김재원은 각종 약재와 과일을 넣고 육수를 우려낸 뒤 장어 초벌구이에 나섰다. 이어 김재원은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매실청 등 각종 재료를 넣은 뒤 증조할머니표 참기름을 더한 장어 양념장을 완성했다. 김재원은 파김치, 두부, 양념된 장어에 육수를 부은 뒤 팔팔 끓여내 파김치장어전골을 완성했다.

이준이가 반려견과 산책을 간 사이, 김재원은 또 다른 메뉴인 백김치 고구마 그라탕 요리에 나섰다. 김재원은 "김치를 편식하는 친구들이 먹기 좋지 않을까한다"라고 요리를 설명했다.

김재원은 이준이가 김치를 눈치채지 못하게 잘게 다진 뒤, 파스닙이라는 낯선 재료를 꺼냈다. 당근에 설탕을 왕창 뿌린 맛이라고. 김재원은 각종 채소를 볶은 뒤 으깬 고구마와 우유를 넣고 묽은 죽처럼 만들었다.

시식을 한 김재원은 미소를 지으며 "무조건 먹는다에 '편스토랑'을 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김재원은 그 위에 백김치와 치즈를 올린 뒤 오브에 넣어 마무리했다.

그라탕을 맞이한 이준이는 입을 떡 벌리며 비주얼에 만족을 표했다. 그러나 이준이는 "안에 뭐가 있냐"고 재료를 체크했고, 김재원은 "이것저것 맛있는 게 있다"라고 얼버무렸다.

그러나 맛을 본 이준이의 반응은 다소 애매했다. 이준이는 "맛은 있는데…뭐가 이상한 것 같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김재원이 "이건 아냐?"라고 묻자 이준이는 "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결국 김재원은 "이준이 말 한마디에 아빠 인생이 걸렸다. 이제 아빠 못본다"라며 시무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준이는 밝게 웃으며 제작진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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