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윤스테이' 멤버들이 여유로움을 자랑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5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는 영업 셋째날의 일상이 공개됐다.
영업 셋째날에는 무려 11명의 손님이 체크인을 하면서 혼선을 빚었다. 저녁을 준비하는 주방 역시 분주했고 정유미와 박서준은 혼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바쁜 주방을 위해 이서진과 최우식까지 투입되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윤스테이'는 이내 서로의 동선을 척척 맞춰갔다.
윤여정은 녹색 기후 기금 손님들의 주문을 받았고 이서진과 최우식은 식전티를 준비했다. 여기에 정유미와 박서준은 준비한 부각을 곧바로 세팅하고 메인 요리까지 막힘없이 준비했다.
특히 박서준의 활약이 빛났다. 이에 윤여정은 "너 너무 열심히 한다. 이 집 줄게 서울 가지마"라는 제안을 하기도.
덕분에 손님들은 막힘없이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었다. 주방서 활약하는 정유미와 박서준을 본 이서진은 "금방한다 이제"라고 감탄했고 최우식은 박서준을 향해 "이제 가게 내도 될 것 같아"라고 거들었다.
윤여정 역시 "서준아 이 프로그램 끝나면 대종상 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서진은 능수능란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을 향해 "푸드트럭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녹색 기후 기금 손님들은 식사를 마치고 올라가면서 윤여정을 향해 "엄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훈훈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7시 30분이 되자 새로운 손님들이 등장했다. 특히 이들은 합석까지 하면서 친목을 도모했고 최우식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테이블 세팅을 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서빙과 주문, 요리는 무사히 이어졌다. 5명의 손님들은 막걸리와 부각, 메인 요리를 맛보면서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기진맥진한 표정을 짓던 최우식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이서진과 디저트 서빙까지 마무리하며 한층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도 잠시, 다음주 예고에서는 3주 뒤 다시 뭉친 '윤스테이'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든 요리를 리셋했다.
하지만 그들의 야심찬 시도에도 밀전병과 수육 등은 모두 실패를 했고 박서준은 "셔터 닫자"고 허탈함을 드러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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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