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TOP6가 아쉬운 노래방 점수에 불만을 토로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는 음악방송 1위 경험이 있는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조권은 별명 '깝권'에 어울리는 댄스 신고식과 몸풀기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에 장민호와 정동원은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임영웅도 질 수 없었다. 등 떠밀려 무대에 등장한 임영웅은 혼신의 털기춤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순위 정하기 대결이 펼쳐졌다. 철저한 개인전으로 등수에 맞는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1위 상품은 200만 원으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븐은 예승 등수로 "7등"을 꼽으며, "오늘 목표는 정동원 군을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저는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도전자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순위 정하기 대결에서 12등을 기록해 음료수 교환권을 획득했던 슬픈 과거를 떠올렸다. 명예 회복을 위해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렀지만, 90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조권이었다. 붐은 "JYP에 춤보다 노래로 합격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권은 "아마도 노래로 합격했을 것이다. 이정현 누나의 '와'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조권은 '샤방샤방'을 열창했다. 탄탄한 보컬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무대를 꽉 채웠지만, 조권의 점수 또한 높지 않은 87점이었다. 이에 TOP6는 제일처럼 나서며 분노했다.
영탁은 "이건 못 참는다. 코러스까지 다 했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고 나섰고, 장민호는 두 팔을 걷어붙이며 "1년을 참았는데 안 되겠다"고 주장했다. 붐은 "마스터님이 45년생이시다"고 TOP6를 진정시켰다.
이에 레이나는 역대 최저 점수가 몇 점인지 물었다. 영탁은 "내가 61점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세븐은 "마이크가 안 나온 것이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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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