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우연이 강다현 편에 섰다.
5일 방송된 MBC '밥이 되어라'에서 영신(정우연)이 상처받은 다정(강다현)을 감싸고 나섰다.
정훈(권혁)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고백을 듣게 된 다정은 영신을 불러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영신은 정훈에게 "따로 보자"고 자리를 옮겨 충고했다.
영신은 "여덟 살때부터 다정이 붙잡고 있던 사람은 너다. 니가 자초한 일이고, 입 다물고 감당해야 할 너의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정훈은 "내가 나쁜 놈 되겠다"고 자처했고, 영신은 "나쁜 놈 되면,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면 계산 끝나는 거냐"고 반박했다.
영신은 "다정이 달래라"고 덧붙인 뒤 등을 돌렸다. 정훈은 "다 널 사랑해서 그러는 거다"라고 소리쳤고, 오복(조한준)이는 이 대화를 우연히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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