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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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김향기 "아역 출신, 부모님·오랜 친구들 덕에 잘 성장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04 12: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향기가 아역 출신으로서 잘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짚었다. 

김향기는 4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돼버린 아이 아영(김향기 분)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김향기는 보호 종료 아동인 주인공 아영을 연기했다. 

어린시절부터 아역배우로 연기 활동을 했던 김향기는 차근차근 성장해 영화, 드라마 주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역 출신' 꼬리표는 사라진지 오래다. 

이에 대해 김향기는 "저 스스로 제가 연기하는 거에 만족감을 갖고 있고, 좋아한다는 게 가장 큰 것 같다"며 "제가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오래된 친구들이 저를 배우로 생각해주지 않고 사람 김향기로 생각해준다. 저희 부모님과 가족들이 '넌 이렇게 해', '이렇게 연기를 해'라고 말하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말해준다. 제 주변 소중한 사람들, 연기를 하며 만난 사람들에게 듣는 말들과 새로운 작품, 새로운 캐릭터들 등 다양한 게 있는 것 같다"고 잘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짚었다. 

배우 김향기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어떤 캐릭터든 좀 상관이 없다. 제가 좋아서 하는 거고 재밌다고 느낀 작품이면 제가 어떤 캐릭터를 연기를 하고, 어떤 캐릭터에 대한 기회를 주셨든 그런 걸 따진다고 해야 하나. 다르게 생각하는 게 없고, '할 수 있지'라는 마음을 갖고 시작을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 스스로 '난 누구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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