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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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군 휴가→거품 키스…'웅도라의 상자' (뽕숭아학당)[엑's PICK]

기사입력 2021.02.04 10:50 / 기사수정 2021.02.04 10:1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임영웅이 대학 친구를 만나며 추억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은 대학교 동기 아카펠라 친구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뽕숭아학당' CA활동으로 '아카펠라'를 선택하며 대학교 시절 아카펠라 팀으로 활동했던 친구들과 만나게 됐다. 임영웅과 친구들은 즉석에서 'L-O-V-E'를 아카펠라 합을 맞추며 찰떡 하모니를 자랑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친구들과 처음 만난 임영웅은 어색함을 호소했다. 친구들은 "빵웅이가 변했다"라며 임영웅의 별명 '빵웅'을 밝혔다. 친구들은 별명 풀네임이 '진빵웅'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다시 해보니까 나는 뒷부분이 안 됐던 게 기억이 난다. 그때도 내가 뒤에를 못 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틀려도 내가 맞는 것처럼 당당하게 해야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임영웅의 친구 김선준은 준비해온 '웅도라의 상자'를 오픈하며 임영웅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군복을 입고 초코우유를 들고 있는 20살의 임영웅에 대해 친구들은 "휴가 나와서 단 게 너무 먹고 싶다고 초코우유 3개를 원샷 했다"라고 밝혔다.


다음 공개된 사진은 임영웅이 '거품 키스'를 패러디한 사진이었다. 임영웅은 "그때 이게 유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거품도 그렇지만 안경도 잠자리 안경이었다"라며 웃었다.

서가영은 "많이 예뻐지기도 했다"라며 입을 열며 "자꾸 내 주변에서 너한테 잘생겼다고 한다. 학교 다닐 때 인기가 많았냐고 물어본다"고 전했다. "인기는 많았다"는 임영웅의 발언과 다르게 서가영은 "아니, 십 수년 동안 지금 몰빵이다"라고 밝혔다.

또 친구들이 준비해온 연습 영상을 보며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해서 행사가 하나 들어왔다. 그 행사에서 팀 공연을 하나 원해서 저희 팀을 추천했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연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SG워너비의 '라라라'를 공연했다.

2년 만에 친구들과 만난 임영웅은 "오랜만에 예전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 보니까 친구들과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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