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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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 차은우 앞 문가영과 포옹…삼각관계 결말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4 06:50 / 기사수정 2021.02.04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문가영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졌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5회에서는 한서준(황인엽 분)이 임주경(문가영)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호는 이주헌(정준호)이 쓰러진 탓에 해외로 떠났다. 그러나 이주헌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고, 이수호는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주경과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결국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우리 헤어지자. 아빠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데 기다리는 거 너도 솔직히 힘들잖아. 너한테 미안해서.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는데 그게 너무 미안해서"라며 속상해했다.

임주경은 "누가 미안해하랬어? 내가 괜찮다는데 네가 왜 그래. 싫어. 평생 거기 있어야 돼도 괜찮아. 내가 돈 모아서 왔다 갔다 하면 되잖아"라며 반대했고, 이수호는 "어떻게 그래. 학교 잘 다니고 이제 내 전화 기다리지 말고 잠도 잘 자고"라며 당부했다.



임주경과 이수호는 전화를 끊은 후 눈물 흘렸고, 임주경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이수호와 이별을 받아들였다.

특히 한서준은 친구 사이로 지내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임주경은 한서준의 마음을 모른 채 다른 사람과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서준은 "그만해라. 자꾸 다른 여자 만나라고 말하지 말라고. 속 터지니까. 이제 그만 내 마음 눈치챌 때도 되지 않았냐?"라며 서운해했고, 술에 취한 임주경에게 입을 맞추려다 자제했다.

다음 날 한서준은 임주경이 기억나지 않는 척하자 "어제 일 말이야. 술집에서부터 정말 기억 안 나? 자꾸 기억 안 나는 척할래? 우리 키스했잖아"라며 거짓말했다.


임주경은 "키스 안 했거든?"이라며 발끈했고, 한서준은 "하나도 기억 안 난다면서. 어떻게 알아. 그래서 오버하면서 내 눈치 보고 그런 거지?"라며 물었다.

임주경은 "기억나면 뭐. 어색해지니까 그렇지. 너도 술김에 헷갈려서 그런 거지"라며 당황했고, 한서준은 "헷갈린 거 아닌데. 술 취해서 그런 건 더 아니고. 언젠가 말했어도 어제처럼 어이없게 말할 건 아니었는데. 차라리 잊어라. 다 잊고 기다려라. 제대로 다시 고백할 거니까"라며 밝혔다.



이후 한서준은 임주경에게 고백했고, "오랫동안 좋아했어. 그때는 네 마음 아니까 고백도 못 하면서 포기도 못하고 빙빙 맴돈 지 3년째야. 근데 이제는 내 마음 못 참겠어. 어젯밤처럼 마음이 툭툭 나와버려서 숨길 수가 없어. 그게 안 돼. 나 좀 남자로 봐달라고 매달리고 있는 거야. 세 번만 데이트하자"라며 제안했다.

이후 이수호는 한국에 돌아왔고, 임주경과 우연히 재회했다. 임주경은 어린 시절 이수호에게 첫눈이 오면 남산에서 소원을 빌 거라고 말했고, 두 사람 모두 이를 기억하고 남산을 찾았던 것.

이수호는 "도착하자마자 달려왔는데 네가 있네"라며 기뻐했고, 임주경은 "왜 왔어?"라며 냉랭하게 대했다. 이수호는 "보고 싶어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임주경은 "헤어졌잖아. 근데 뭐가 보고 싶어?"라며 쏘아붙였다.

이수호는 "그래도 보고 싶었어.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라며 매달렸고, 임주경은 "난 너 안 보고 싶었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수호는 우연한 만남을 가장해 마주치기 위해 일부러 임주경의 주변에서 맴돌았다. 한서준 역시 임주경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아이스링크장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다.

한서준은 데이트를 마치고 임주경을 집에 데려다줬고, "나 소원권 쓴다"라며 끌어안았다. 이때 이수호가 나타나 한서준과 임주경이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고,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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