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김성주가 제작진과의 내기에서 승리했다.
3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편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성주와 제작진의 내기가 펼쳐졌다. 사장님의 육개장을 처음 먹어본 정인선은 고개를 갸우뚱했고, "희한하다. 맛있네. 오묘한 매력이 있다"라며 잘 먹었다. 백종원은 '지난번 맛있게 먹었던 육개장 맛에 물탄 맛'이라고 적으며 "김성주 씨 잘 먹었다"라고 인사한 후 나갔다.
호평 52명 이하면 김성주가 결제하기로 했던 상황. 정인선은 개표를 시작했고, 김성주는 상황실에서 초조하게 지켜봤다. 무효표도 만만치 않게 나왔다. 백종원은 "난 솔직히 무효표 냈다. 솔직히 난 내 돈 내고 사 먹는다. 그런데 헌정 시를 쓸 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내돈내산 의향이 있다'가 50표, 헌정 시는 오버다'는 16표였다. 백종원이 무효표를 재검한 결과 1표로 승패가 갈리는 상황이 됐다. 김성주는 "괜히 헌정 시는 해서"라고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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