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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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절친' 최여진의 배신에 피눈물

기사입력 2021.02.03 17:41 / 기사수정 2021.02.03 17: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믿었던 절친 최여진의 배신에 눈물을 흘린다.

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고은조(이소연 분)의 한 맺힌 눈물과 함께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십대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오하라(최여진), 주세린(이다해), 차보미(이혜란)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나랑 얼마나 친한데”라는 고은조의 목소리는 단짝 친구 오하라를 향한 그녀의 우정과 믿음이 얼마나 깊은지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라는 의미심장한 자막과 함께 각자의 뒤틀린 욕망이 뒤엉킨 운명의 수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의상 디자인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는 주세린의 모습 뒤로 “네가 은조 디자인 베낀 게 세상에 알려지면”이라면서 협박하는 오하라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불길하게 울려 퍼진다.

고은조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 뒤로 이어진 고은조의 연인 차선혁(경성환)의 “네가 이러면 은조가 상처받아”라는 말과 “우리가 한 짓”이라는 오하라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앞으로 이들을 집어삼킬 거대한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 장면 속 고은조의 “황홀한 복수의 파티에 초대합니다”라는 서늘한 내레이션과 동시에 주변의 인물들은 허공으로 흩어지고, 가시 장미 덩굴에 뒤덮힌 ‘미스 몬테크리스토’ 타이틀이 나타나며 역대급 복수의 여신 탄생을 예고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주)유비컬쳐, (주)메이퀸픽쳐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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