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정우연이 절친 강다현의 남자친구 권혁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정훈(권혁 분)이 영신(정우연)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밥집'에 찾아온 정훈에게 영신은 "바람났니? 다정(강다현)이 말고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고 물었다. 정훈은 "그래. 무슨 수를 써도 내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런 정훈에게 영신은 다정을 생각하며 "빨리 접어라. 어떤 애냐"고 다그쳤다.
정훈은 영신에게 "너다. 됐니?"라며 "언젠가 말했지. 아무 기차나 잡아타고 이 시골을 떠나고 싶었지만 한 사람 때문에 못 그랬다고. 의사가 되면 그 사람 데리고 떠날 거라고. 어쩌면 그렇게 사람 말귀를 못 알아듣니"라고 털어놨다.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영신에게 정훈은 대답을 요구했지만 영신은 "말 같은 소리를 해야 대답을 하지. 쟤가 공부할 게 너무 많으니까 머리가 돌았나보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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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