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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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배드파더스 해명 "양육비, 월급에서 2백만 원 계속 보냈다" (우이혼)[종합]

기사입력 2021.02.02 00:01 / 기사수정 2021.02.02 00: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특별판에 등장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김동성이 연인 인민정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또 박세혁과 김유민의 일상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 해 10월 말 제작진을 만난 김동성은 이혼 4년차라고 근황을 전하며 "지금은 초·중·고등학생 아이들을 위주로 코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됐던 배드파더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동성은 "사건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지급 가능했던 금액이었다. 원래 제가 지방에서 일주일에 한 두번씩 성인들을 가르쳤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링크장이 문을 닫았고, 텀이 생기면서 일 을 못하게 됐다. 월급식으로 돈을 받는데, 300만 원을 벌어서 200만 원을 계속 부쳐줬다. 애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연인이 있다는 내용도 고백했다.

김동성은 "만나는 사람이 있다. 지금 친구는 뭐랄까, 저의 기를 세워주는 친구다. 어머니도 좋아한다. 혼인신고는 안했는데 다 해결되면 재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11월 말이 됐고, 김동성과 인민정이 제작진과 함께 미팅을 가지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혼 8년차라고 전한 인민정은 "전 (이혼이) 오래 됐다"라고 말했고, 김동성은 "저는 괜찮은데 저 때문에 이 친구까지 욕을 들을 수 있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인민정은 "(김)동성 오빠에게 악플이 많이 달렸는데,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그렇게 된 상황과 주변의 시선들 때문에 주눅든 모습 때문에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성 어머니의 속내도 전해졌다. 김동성의 어머니는 김동성과 집에서 만나 "아직 방송에 네 얼굴을 비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방송 촬영을 꺼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성은 "양육비 충당을 위해 방송하는 것도 솔직히 있다. 더이상 밀리지 않게끔, 내 자리를 잡는게 최우선이라고 본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이내 김동성을 뜻을 알고 응원을 보냈다.


이후 김동성은 "'저 문제아가 왜 TV에 나오지' 이렇게 생각하실텐데 ,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기도 하다"고 방송 출연 배경을 덧붙였다.

이어 김동성이 코치로 일하는 모습과 인민정이 일하는 과일 관련 업무를 능숙하게 도와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세혁과 김유민은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마트에 가며 이전보다 한층 더 다정해진 분위기를 보였다. MC들은 "'우리 결혼했어요' 아니냐"며 "그동안 둘이 가까워지지 못했던 것이 환경이 영향도 있던 것 같은데, 둘만 있으니 새 감정들이 새록새록 올라오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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