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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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임신 사실에 경악→김정현과 러브라인 본격화? [종합]

기사입력 2021.02.01 11:33 / 기사수정 2021.02.01 11:3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신혜선이 임신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회임했음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김정현)은 김소현이 8년 전 자신을 우물에서 구한이었음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김소용은 최근 철종을 업고 우물에서 나온 일을 언급하며 "우물에 빠진 게 처음이 아니냐"라고 모르는 체했다. 하지만 철종은 "8년 전날 살릴 아이와 자꾸 겨친다. 어쩐지 나는 중전이 그 아인가 아닌가 싶다"라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어 김소용은 철종에게 "아직도 악몽을 꾸느냐. 무능한 왕으로 죽는"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만약 정말 그렇게 된다고 해도 네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너무 아등바등 애쓰지 말고 괴로워하지 말아라"라고 철종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김소용은 "질게 뻔한 이 남자에게 모든 걸 걸어보고 싶어졌다"라고 생각했다.

김소용은 "넌 이기게 될 거다. 내가 편이 된 이상 넌 이기게 돼 있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나한텐 비장의 무기가 있다. 난 미랠르안다. 내가 200년 후 세상에서 온 남자라고 하지 않았냐.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래서 내가 너한테 미래의 지식을 전수해준다면"이라고 말했다. 깊은 밤, 김소용은 철종에게 미래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어 김소용은 몸져누운 김문근(전배수)을 찾아갔다. 김문근은 "제가 괜한 물건을 만들고 간수하지 못했다"라며 자신을 탓했다. 그러면서 김소용에게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청했다. 하지만 김소용은 오히려 "어머님의 뜻대로 다 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김문근은 김소용의 조언에 따라 곳간을 열고 재물을 나눴고, 기억에 남아있는 장부의 내용을 적어 철종에게 넘겼다.


또한, 김소용은 환관으로 분장, 어전회의를 염탐하기도 했다. 대신들이 철종에게 순수히 협조하지 않는 모습을 본 김소용은 대신들을 따로 불러 '낮술'을 권하는 기행을 보이고는" 주상 전하의 앞길을 방해하지말라"라며 "몸 좀 사려라"라고 경고했다.

김소용은 김좌근(김태우)에게 경고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김소용은 "그동안의 업적을 새겼다"라며 짧은 길이의 칼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내가 뭘 할지 지켜보라. 이제부터 난 노필터, 노브레이크,노백이다"라고 선언했다. 철종 역시 조화진(설인아)에게 "나는 8년 전 우물에서 만난 아이라 빈을 마음에 품은 것이 아니다. 다시 한양에 돌아와 만난 빈이 좋았다"라고 자신이 거짓말을 눈치챘음을 알렸다.

김소용은 병서 제작에도 유격 체조, 수류탄, 방탄복 등 자신의 미래 지식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홍별감(이재원), 영평균(유민규)과 함께 머리를 맞댄 두 사람은 새로운 병서 '무비요람'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철종은 "외롭지 않으냐. 잠시 다른 신분을 살다 궁에 들어온 나도 적응하기가 참으로 외롭고 힘들었다. 남과 이렇게나 다른 중전은 얼마나 외로울지 걱정이다"라고 안쓰러움을 표했다.

그러자 김소용은 "외로울 시간이 어디 있느냐"라더니 "나를 이해하겠다고 사전까지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덕분에 외롭지 않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기묘한 기류가 흘렀고, 철종은 조심스레 김소용의 입술에 다가갔다. 그러나 김소용은 헛구역질을 해 입맞춤을 피하고 말았다.

철종의 부름에 등장한 어의는 김소용의 맥을 짚은 뒤 회임을 축하했다. 철종은 "애썼소, 중전. 내가 아비라니"라고 기뻐했고 최상궁(차정화)와 홍연(채서은)은 "감축드리옵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직 김소용만이 "회임? 임신?"이라고 말하더니 멍하니 넋이 나간 듯 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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