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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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 성희롱→'얼굴 무너졌네' 악플 심경…"늙은 것 뿐인데" (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1.01.31 17:38 / 기사수정 2021.01.31 17: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악플을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chohyunyoungTV'에는 'BJ치즈볼과 함께하는 최초의 되새김질(?) 먹방 bbq 치킨 & 3색 치즈볼 먹방 |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현영은 핏블리에게 개인 운동을 배운 후 치킨 먹방 시간을 가졌다.



조현영은 운동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른 텐션으로 치킨과 치즈볼을 개봉했다. 치즈볼을 처음 먹는 조현영에게 핏블리는 "냄새를 먼저 맡고 치즈볼을 한방에 입에 넣어야 된다"며 먹는 법을 전수했다.

또한 "치즈볼에도 종류가 있다. 요거트가 들어간 버전이 있고 모차렐라가 들어간 버전이있다. 요거트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모차렐라는 맛있다"라며 "제가 안 먹어본 치즈볼이 없다"고 말하며 치즈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현영은 "치즈볼 박사님같다"며 감탄했다.

조현영은 "핏블리님이 갑자기 먹방을 시작하셨다.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냐"물었고 핏블리는 "헬스장 운영을 위해서다. 입구 들어오는 곳에 딱지가 붙어있고 '철거 전문' 명함이 있다. 밑바닥부터 아둥바둥 올라왔는데 예측하지 못 한 일 때문에 하루에 숨만 쉬어도 300만 원이 나간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먹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현영 역시 "위기는 매 순간 찾아오는 것 같다. 요새는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연예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있었다. 요즘은 기사가 나도 댓글을 못쓰게 돼있다. 이상한 성희롱적인 댓글부터 얼굴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달린다. 난 그냥 늙은 것뿐인데 '얼굴이 무너졌네'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라고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에 핏블리는 "악플을 쓰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지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다. 신경 쓰지 말아라"라며 "우리만 잘하면 된다. 떳떳하게 잘하면 되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조현영은 핏블리에게 구독자 수를 올리는 법을 물어봤다. 핏블리는 "한 달에 적자가 몇천만 원이고, '직원들 급여 어떻게 주지? 월세 어떻게 내지?' 정도가 되면 된다. 힘든 정도가 내가 망하는 걸로 안 끝날 때 그럴 때 구독자를 많이 올릴 수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직원들이 일을 안 하면서 급여가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생활고에 지장이 있어서 사무실로 출근을 시킨다. 나 믿고 왔기 때문에 책임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현영은 "오늘 아주 귀한 게스트 핏블리님을 모시고 꼭 필요한 운동과 맛있는 치킨 치즈볼 먹방을 했다. 처음 뵀는데 동갑이라 그런지 친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 chohyunyoungTV'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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