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준규의 어머니가 며느리의 가사 노동을 평가 절하했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이제는 당신한테 맞춰 살기 싫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준규와 박준규의 어머니는 아침식사를 같이 하지 않는 아내-며느리를 보고 못마땅해 했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새로운 요리를 하는데 정작 며느리는 안 먹는다. 그게 불편하다. 그리고 건강하면 좋은데 골골 거린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우리 아들) 덕분에 음식을 할 수 있지 않나. 정말 대단해"라며 아들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이 음식들을) 네가 번 돈으로 하는 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의 아내는 "그럼 요리하는 사람의 수고는 없는 거냐"고 발끈했다. 또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가사노동 비용을 "한 달에 200만원"이라고 평가하자 "제가 그것밖에 안 한다고요?"라고 속상해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박준규는 "우리 엄마 정신 못 차리신다"고 웃음을 지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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