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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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진심이었다"…김승혜, 조세호와 핑크빛 '썸' 전말 공개 (놀면 뭐하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31 06:35 / 기사수정 2021.01.31 01: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가 조세호와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승혜가 조세호와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예능 뉴 페이스를 찾기 위해 면접을 진행했고, 김숙, 장도연, 양세찬 등 많은 코미디언들에게 후배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유재석은 많은 코미디언들이 언급한 이은지, 김승혜, 신규진, 하준수, 김해준을 만났다.

특히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출연 이후에 조세호 씨와 교감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라며 궁금해했다. 과거 김승혜는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조세호와 만났고, 당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김승혜는 "그 주말에 오나미 선배를 통해 연락이 왔다.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더라. 남창희 선배, 오나미 선배와 도산공원에서 만났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유재석은 남창희가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에 대해 탄식했다.


더 나아가 김승혜는 "(조세호와 남창희) 두 분이서 와인을 드시고 계시더라. '선후배끼리 친해지자'라고 했다. 갑자기 카톡으로 '뭐해?'라고 하더라. 만날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주간아이돌' 끝나고 새벽에 전화가 왔다. 잘 될 수도 있겠구나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김승혜는 "선배님 입담이 얼마나 좋냐. 30분 통화하고 끊었는데 새벽 네 시까지 잠을 못 잤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김승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자리가 생겼다. 거기에 갑자기 이동욱 씨가 왔다"라며 회상했고, 유재석은 "최악이다"라며 발끈했다.

김승혜는 "조세호 선배님 때문에 간 건데도 (이동욱에게) 눈이 가더라. 조세호 선배님이 개인기로 나주 배를 보여주시고 코끼리를 보여주시더라. 그 당시에는 진심이었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내 앞에 조세호 있었으면 이 나갔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유재석은 코미디언들에게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었고, 김승혜는 "나 혼자 산다'에 나가고 싶다"라며 밝혔다. 데프콘은 "혼자 사냐"라며 질문했고, 김승혜는 "가족들이랑 산다"라며 말했다.

유재석은 "세호랑 너무 잘 맞는다. 세호도 허황된 말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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