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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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전현무, AI 검색 기능에 진땀 (AI vs 인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30 07:50 / 기사수정 2021.01.30 00: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연관 검색어가 공개되는 과정에서 이혜성이 언급됐다.

29일 방송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AI vs 인간'에서는 옥주현이 AI와 대결에서 승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MC를 맡았고, 김상욱 교수와 김이나, 광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광희와 김이나 앞에는 AI 로봇이 놓여 있었고, 전현무는 "앞에 있는 친구가 AI다. 질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봐라"라며 귀띔했다.

이에 광희는 "전현무가 누구냐"라며 물었고, AI 로봇은 "연관 검색어를 말씀드리겠다. '전현무 러브 이혜성. 전현무 족발. 전현무 매생이'이다"라며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광희는 "사랑까지 알고 있구나. 똑똑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최근 검색어를 알고 있냐"라며 깜짝 놀랐다.



또 옥주현과 AI의 대결이 예고됐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故 김광석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김범수의 '보고 싶다'로 무대를 꾸몄다. AI는 故 김광석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했고, 김이나는 "순간 헷갈릴 뻔했다. 이상하다. 가요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김광석 씨가 불렀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옥주현 역시 대결을 앞두고 '레베카(Rebecca)'를 열창했다. 이후 전현무는 "'히든싱어'를 8년 넘게 하고 있는데 옥주현 씨를 못 모시는 이유가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라며 밝혔고, 옥주현은 "(모창자를) 찾고 있는데 힘들다고 들었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옥주현은 "제가 자만하는 걸 수도 있는데 (AI가) 따라 해봤자 감정까지 실어서 따라 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이나 역시 "성량이나 고음은 AI가 따라 할 수 있을 거다. 사이사이 숨겨져 있는 디테일함은 힘들 거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옥주현과 AI는 옥주현이 방송에서 한 번도 부른 적 없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대결을 시작했고, 목소리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주현의 정체는 1번으로 밝혀졌고, 투표 결과 옥주현은 45 대 8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그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故 김광석을 모창하는 AI와 듀엣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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