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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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AG 폐막식 단독 무대…광저우의 성화를 끄다

기사입력 2010.11.28 13:17 / 기사수정 2010.11.28 13:2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비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보름 동안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제16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지난 27일 저녁(한국시각)에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개막식과 똑같이 광저우 하이신사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45개국의 선수들과 임직원이 모여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차기 대회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인천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송영길 인천 시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 부회장, 그리고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폐회식 무대에 올라 OCA기를 넘겨받았다. 한국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3번째로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게 된다.
 
인천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간 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 스타' 비가 무대에 등장해 'Rainism', 'Hip Song', 'Friends'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연 후 비는 "한국 대표로써 어깨가 무거웠지만 단독 무대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메달을 딴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비가 나와서 자랑스럽다", "완전 멋있었다", "솔직히 조금 창피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름 동안 광저우를 밝혔던 성화가 꺼지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 = 비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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