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근 "유해진·전원주 닮은꼴…엄마 외에 김창열만 나 잘생겼다 해줘"(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조문근이 김창열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우정은 나의 것'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김창열, 조문근이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조용필 '창밖의 여자'를 부르며 등장한 조문근과 김창열은 노래를 열창하며 화음을 자랑했다.


김창열은 "10년 전에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조문근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알게 됐는데, 지난해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친해졌다.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재밌게 만들어주고 어울려줘야겠다 하다보니 친해졌다. 알고보니 끼가 많은 친구"라고 말했다.

조문근은 "내가 정말 내성적이다. 유해진 씨나 전원주 선배님 닮은 꼴이어서 아들 아니냐고 할 정도인데, 우리 엄마 이외에 유일하게 내게 잘생겼다고 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도 잘 모르는데 (김창열이) 말 걸어주는 것 자체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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