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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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정준호 쓰러져 눈물 이별…2년 흘렀다 [종합]

기사입력 2021.01.29 00:03 / 기사수정 2021.01.29 00: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가 외국으로 떠났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4회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차은우)가 이별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주경은 당당해지기로 결심했고, 화장을 하지 않은 채 학교에 갔다. 그러나 임주경은 자신을 괴롭히던 학생들을 보자 화장실로 숨었고, 이수호를 험담하는 것을 듣고 분노했다. 

결국 임주경은 화장실 밖으로 나갔고, "나 이수호랑 사귄다. 이수호 내 남자친구다. 걔는 얼굴 보고 사람 급 나누는 그런 애도 아니고 나 자체로 좋아해 주는 애야. 남의 얼굴 평가질 할 그 시간에 공부나 해"라며 소리쳤다.

이때 이수호가 등교했고, 임주경을 바라보며 기뻐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의 이마에 입을 맞췄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이수호와 임주경은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눴고, 이수호는 "괜찮아?"라며 걱정했다. 임주경은 "전에 고운이가 그런 말 해줬었거든. 애들이 욕한다고 내가 내 얼굴 미워하면 '그래 나 못났다' 인정해버리는 거라고"라며 밝혔다.

임주경은 "그래서 앞으로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 말만 들으려고. 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내뱉는 말 신경 안 쓸 거야. 더 이상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을 거야"라며 결심했고, 이수호는 "다 컸네"라며 칭찬했다.

또 이수호와 한서준(황인엽)은 내기했고, 이긴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주기로 했다. 이수호가 이겼고, 한서준은 어쩔 수 없이 이수호가 말한 대로 버스킹을 했다.

이수호는 "네가 이겼으면 뭐 말하려고 했냐?"라며 궁금해했고, 한서준은 "임주경한테 고백해도 되냐고. 그거 허락받으려고 그랬는데. 확 차이고 마음 접으려고 그런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강수진이 임주경의 과거를 폭로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게재됐다. 강수진은 반 학생들이 자신을 비난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임주경은 강수진을 쫓아갔다.

임주경은 "너야말로 왜 도망쳐. 너는 여전히 나한테 할 말 없어? 조금도 안 미안해? 그래도 나 너랑 이렇게 되는 거 싫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손 내밀어보려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우리 이러지 말자"라며 붙잡았고, 강수진은 "내가 네 손을 잡을 거 같아? 너랑 내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 거냐고"라며 뿌리쳤다.

그뿐만 아니라 임주경은 미용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수호는 시험장에서 기다렸고, 임주경은 시험이 끝나자마자 이수호에게 달려가 안겼다. 임주경은 합격 소식을 전했고, 이때 한서준이 임주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서준은 "시험 끝났어? 지금 좀 보자"라며 부탁했고, 임주경은 "나 이수호랑 있는데 같이 갈까?"라며 물었다. 한서준은 "둘이 보자. 할 말 있어. 소원권 기억나지?"라며 못박았고,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한서준을 만나고 오라고 말했다.

임주경은 한서준을 만났고, 한서준은 "밥이나 먹으러 가자"라며 임주경이 좋아하는 떡볶이 가게로 향했다. 한서준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마음 접으려고. 남자친구 있어"라며 연애 상담인 척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임주경은 "왜 하필 남자친구 있는 애야. 많이 좋아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서준은 "응. 많이. 예뻐. 나 눈 높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임주경과 이수호는 바닷가에서 데이트했고, 하루 종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사이 이주헌(정준호)이 쓰러졌고, 이수호는 핸드폰을 집에 두고 온 탓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 한서준은 이수호 대신 연락을 받았고, 친구들에게 연락해 이수호가 바다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서준 바닷가로 달려갔고, 이수호는 뒤늦게 이주헌이 수술 중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수호는 이주헌을 만나기 위해 곧바로 한국을 떠났다. 임주경은 "걱정하지 말고 조심히 잘 다녀와. 사랑해"라며 끌어안았고, 이수호는 눈물 흘렸다.

2년이 흘렀고, 이수호가 없는 사이 임주경과 한서준은 한층 가까워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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