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심사위원 박선주가 날카로운 조언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김다나, 박주희, 영지, 공소원, 한초임이 골드미스 팀을 꾸려 무대를 펼쳤다.
골드미스 팀은 결혼을 주제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토리를 구성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살렸다. 막내 한초임이 결혼식을 올리고 맏언니 박주희가 몸을 던져 부케를 받는 구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첫 팀이라서 어느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고민이 뭐가 필요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 구성이 너무 좋았다.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이유 있는 선곡, 잘하는 노래, 여러가지가 흠을 잡을 수 없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박선주는 "영지 씨나 주희 씨에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희 씨는 정통트롯과 락트롯을 같은 리듬으로 부르셔서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영지 씨는 이 무대가 본인의 옷 같지가 않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골드미스 팀의 마스터 총점은 1118점이었다. 만점이 1200점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점수였다. 골드미스 팀은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