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맛있는 녀석들' 찍어"…유재석, 최소라 먹성에 감탄 (난리났네 난리났어)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최소라가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tvN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는 '떡볶이 온 더 블럭'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 조세호, 최소라, 김관훈 대표가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관훈 대표와 최소라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어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이후 김관훈 대표의 떡볶이 맛집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고, 네 사람은 세 곳의 떡볶이 가게를 찾아갔다.

이에 김관훈 대표는 "동네 사람들은 알지만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 이후) 알려지면 저도 기다려서 먹게 될까 봐 아쉽긴 하지만 난리 났으니까"라며 털어놨다.

또 최소라는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빨간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췄고,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매력을 뽐냈다.

유재석은 최소라에게 "방송 나간 이후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최소라는 "시댁에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재방송을 30~40번 보셨다더라. 대사 다 외우셨다고 한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최소라는 첫 번째 가게에서부터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두 번째 가게에서는 미리 준비한 개인 숟가락을 사용하기도 했다.

최소라는 "아까 전에는 떡이 작아서 안 꺼냈다. 떡볶이 좋아하시니까 무슨 마음인지 아실 거다. 떡이 숟가락에 올려진 다음에 먹으려는 순간 떨어지면 진짜"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떡볶이에 진심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그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그때 나와서 집안이 대식가라고 하지 않았냐. 라면 한 번에 5봉 끓여 먹는다고 해서 '잠깐 있었던 일이겠지. 방송이라 하는 이야기겠지' 싶었다. 진짜였다"라며 감탄했다.

조세호는 배가 부르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안 되겠다. '맛있는 녀석'들은. (최소라가) 우리 중에 '맛있는 녀석들' 혼자 찍고 계신다"라며 맞장구쳤다. 최소라는 "(배부른 정도가) 한 4~50% 정도 되는 거 같다"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최소라는 세 번째 가게에서도 힘든 기색 없이 음식을 즐겼고, 유재석은 "먹는 걸 좋아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좋아한다"라며 깜짝 놀랐다.

조세호는 "이렇게 먹는 걸 좋아하시는데 어떻게 모델이 됐냐"라며 물었고, 최소라는 "먹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모델 일도 너무 사랑하다 보니까 먹는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 사랑했던 거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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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