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시중 아나운서가 부친의 암투병을 회상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암 환자 가족이 꼭 알아야 할 것'이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시중 아나운서는 "제 아버지도 제가 20대 때 편도암 판정을 받았다. 감기가 오래 지속되고 목이 계속 쉬어서 병원에 갔더니 편도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면 완치가 될 거라고 진단을 했는데, 아버지가 그때 승진시점이라 6개월 있다가 수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다가 직장에서 근무하던 중 피를 토하고 쓰러지셨다. 저는 그때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지금도 제가 목을 오래 쓰면 어머니는 목이 쉴까 걱정한다"고 털어놓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