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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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김혜옥 "양자 들이자"…최수린, 정우연 오해하고 물싸대기 [종합]

기사입력 2021.01.27 19:59 / 기사수정 2021.01.27 19: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최수린이 정우연이 김혜옥에게 자신과 했던 말을 전했다고 오해해 얼굴에 물을 뿌렸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민경(최수린 분)이 '궁궐'의 권력을 갖기 위해 숙정(김혜옥)의 뒤를 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신(정우연)은 성찬(이루)에게 사용하다 남은 채소들은 냉장고에 보관하냐고 물었다. 채소들과 멸치, 다시마를 모두 폐기하라는 성찬에게 영신은 집에 가져가도 되냐고 되물었지만, 성찬은 "식재료의 외부 반출은 금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영신은 주방에 남아 폐기할 식자재로 육수를 냈다. 이때 숙정이 들어와 영신이 낸 육수의 맛을 보고 "친구들 불러서 수제비나 끓여먹으면 딱 맞겠다"라며 좋지 않은 평가를 했다. 숙정은 남아서 육수를 내는 연습을 하던 영신을 기특해했다.

집에 돌아온 영신은 경수(재희)에게 숙정과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비싼 재료 망쳤단 얘기 아니냐. 근데 아무래도 사장님 어디서 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희는 "비슷한 사람일 거다"라고 답했다.

다른 날 또 혼자 남아 육수 연습을 하던 영신에게 숙정은 "누구한테 음식을 배워서 간 볼 때 물로 입을 헹궈야 하는 것도 못 배웠니"라며 "먼저 맛본 육수 맛이 입에 남아있는데 그 입으로 다른 육수 맛을 보면 맛을 제대로 알겠니"라며 조언을 전했다.


숙정은 성찬에게 영신한테 창고에 있는 죽방멸치를 갖다 주라고 말했다. 성찬은 매일 밤마다 혼자 육수 연습을 하던 영신에게 까칠하게 말하며 멸치를 건넸다. 이후 성찬은 숙정에게 "눈빛이 살아있는 아이"라며 좋게 말했다.

영신은 쉬는 날에도 재희의 '밥집'에서 일을 도왔다. 그런 영신에게 다정(강다현)이 찾아와 남자친구 정훈(권혁)과 연애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정훈은 뒤늦게 영신을 찾아와 혼자 라면을 먹었다. 영신은 정훈에게 다정이에게 잘해주라고 잔소리를 했다. 

영신은 민경에게 "예전에 숙정을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 어디서 본 건지 기억났나?"라고 물었다. 영신은 "기억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민경은 영신에게 입단속을 부탁했다.

한편 민경의 아들 준영(권도균)은 밤에 클럽에서 놀다가 싸움을 하며 사고를 쳤다. 반성을 하지 않는 준영에 종권(남경읍)은 더이상 준영과 대화를 원하지 않았다. 종우(변우민)는 민경에게 "애를 어떻게 키웠냐. 형님 보기 부끄럽다"라며 다그쳤다.

숙정은 종권에게 "준영이는 식당, 집안일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당신, 나, 서방님, 동서 죽고 나면 누구든 집안을 책임질 사람이 있어야 된다"라며 양자를 제안했다. 이에 종권은 종우 가족과 식사 자리에서 양자를 들이겠다고 선언했다. 민경은 "절대 안 된다"라고 반대했다.

민경은 숙정을 따로 찾아와 "준영이가 있는데 왜 양자를 들이시냐"고 따졌다. 숙정은 "준영이가 내 자식이냐. 조카를 자식처럼 삼는 사람은 많다. 자식을 그렇게 키워놓고 할 말이 있냐"라며 "어디서 직원 붙들고 사장 뒤나 캐고 있어"라며 강하게 말했다.

민경은 주방에서 일하던 영신을 불러 "사장 쪽에 줄만 잘 서면 이 식당에서 승승장구할 것 같니. 그래서 일렀냐"고 "사장 어디서 봤냐고 물었던 거 말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캐물었다. 영신은 억울해하며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민경에게 물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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