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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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김선영 "김준현·강호동 좋다"…뜻밖의 이상형 고백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1.27 15:50 / 기사수정 2021.01.27 15: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문소리와 김선영이 '컬투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의 문소리와 김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은 문소리와 김선영, 장윤주가 함께 한 '세자매'가 개봉한 날로 극 중 막내로 등장하는 장윤주는 지방에서의 영화 촬영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김선영은 "'컬투쇼' 출연도 처음이고, 라디오 생방 자체가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문소리는 "장윤주 씨가 보령에서 '1승'이라는 영화 촬영 중이다. 같이 못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 DJ 강균성이 "극 중에서는 문소리 씨가 첫째, 김선영 씨가 둘째, 장윤주 씨가 막내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나이가)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문소리는 "같이 늙어가는 사이에 뭐 그런 나이를 묻냐"며 강균성을 향해 "말 놓아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균성이 "소리야"라고 조심스레 부르자 "이렇게 훅 들어오니 심쿵한다"고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장윤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이어졌다.

강균성의 이름을 '강성균'이라고 잘못 얘기해 웃음을 자아내며 급히 사과한 장윤주는 "언니들과 '컬투쇼'에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제가 언니들보다 체력이 약하고 그래서 오늘 부득이하게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있어 이렇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병원이다. 배구 영화를 찍고 있는데 무릎 때문에 병원에 있다"고 말했고, 문소리도 "제가 핸드볼 영화를 찍지 않았냐. 지금도 비 오면 왼쪽이 아프다. 오래 간다 그거"라고 걱정했다. 김선영도 "촬영 때문에 뒷발차기를 연습했는데, 한 달을 연습했지만 결국 스턴트 분이 했었다. 그 이후로 오른쪽 골반이 늘 아프다"고 얘기했다.



장윤주는 "문소리 언니는 정말 알뜰살뜰 살림꾼이다. 또 김선영 언니는 오랜 시간 연극 무대에서 갈고닦은 그 연기의 파워가 엄청난 분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정말 오늘 그 현장에 너무나 있고 싶었다. 문소리, 김선영 사랑한다"고 애정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이상형 고백도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앞서 김선영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호동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문소리는 "저는 처음 얘기하는 것인데, 김준현 씨 팬이다"라고 고백했고, 김선영도 "사적인 자리에서 얘기한 적 있다"고 동의했다.

강균성은 "몸집만 크면 되는 것이냐"고 웃으며 물었고, 이에 김선영은 "저는 큰 사람이 좋다. 100kg 이상이면 된다"고 답했다. 문소리도 "저도 '큰 체격이 좋다' 이런 생각이 특별하게 없었는데 체격이 큰 사람 중에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이 김준현 씨가 처음이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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