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사이키델릭 록 밴드 줄리아드림(JuliaDream)이 제 18회 한국대중음악상 록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발매한 줄리아드림의 정규 2집 ‘생과 사’는 인간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장해가며 마주하게 되는 삶, 단 몇 가지의 메시지로 표현될 수 없는 그 긴 여정들을 줄리아드림만의 언어로 녹인 앨범이다.
이 노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규 2집 ‘생과 사’는 최우수 록 음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뿐 아니라 사이키델릭 록으로 새로운 세계를 표현한 ‘El nuevo mundo’은 최우수 록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줄리아드림이 한대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정규 앨범 ‘불안의 세계’로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EBS 헬로루키우수상, 해외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활발한 활동의 신호탄을 올렸으나 창작 활동의 어려움을 겪으며 돌연 휴식기를 갖게 되어 많은 리스너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새 멤버 훈조와 함께 3년 만에 돌아온 줄리아드림은 대중과 한층 더 교감하고 메시지가 담긴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생과 사’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몽환적이면서도 다양함을 채운 앨범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앨범이기도 했다.
이번 제 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는 방탄소년단과 선우정아, 백예린, 줄리아 드림까지 다채로운 음악이 노미네이트 되어 대한민국의 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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